보라매병원 임상연구윤리센터 IRB 승인 후 연구대상자 모집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입력 2024-10-31 08:01 수정 2024.10.31 08:06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와 뉴지엄랩이 개인 맞춤형 식이 제안 플랫폼 체중감량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는 보라매병원 임상연구윤리센터 IRB 승인을 받은 후 연구대상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일반적 비만 상담과 비교해 개인 맞춤형 식이 제안 플랫폼이 체중감량에 미치는 효과를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대상자는 BMI 23 이상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으로, 최근 3개월 이내 비만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영양위해평가를 기반으로 생활 습관과 식이 요인으로 인해 취약해진 비만층을 포함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계층에서 맞춤형 식이 효과를 검증한다. 무작위 배정으로 중재군과 대조군을 나누어, 중재군에게는 식이 운동 교육과 개인 맞춤형 식이 제안 플랫폼을 활용한 체중 관리 지도를 제공하고, 대조군에게는 기존 식이 운동 교육만을 제공한다.
연구는 약 1년 간 66명(중재군 33명, 대조군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성분 변화와 생활 습관 개선을 기저, 2주, 6주, 12주, 24주 간격으로 평가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체중, BMI, 근육량, 지방량, 체지방률 등 체성분 변화와 비만 관련 인식 변화, 생활습관 개선이다.
연구팀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진료교수인 한수정 교수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전반적 과정을 주도하며, 오범조 임상부교수(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와 김지영 박사(주식회사 뉴지엄랩 대표)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연구 설계와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 이번 연구를 통해 뉴지엄랩은 개인 맞춤형 식이 제안 플랫폼이 비만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향후 정밀영양 가능성과 활용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지엄랩은 정밀영양을 추구하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개인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맞춤화된 식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영양학회,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WHO, Mayo Clinic, NEJM, Cell, Nature, Science 등 다양한 국제 건강 기관 최신 영양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각 개인 특성에 맞춘 식이 및 영양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체중 감량, 생활 습관 개선,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 있다.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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