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기자
승인 2024.10.02 09:28
ICoLA 2024에서 ‘정밀 영양 관리 위한 AI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 발전’ 주제 발표
헬스케어 비용 절감 및 맞춤형 영양 솔루션 제공 방안 제시
[바이오타임즈] 정밀 영양 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뉴지엄랩(대표 김지영)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ICoLA(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4에서 ‘정밀 영양 관리를 위한 AI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의 발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ICoLA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KSoLA)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질 및 동맥경화증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다. 전 세계 연구자와 의료 전문가가 모여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 뉴지엄랩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정밀 영양 관리 시스템이 헬스케어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소개했다.
이날 뉴지엄랩 측은 ‘Main Symposia Symposium 3 (K): Nutrition Management and Related Systems Using AI’ 세션에서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맞춤형 영양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설명했다. 뉴지엄랩은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인된 기관의 데이터와 과학적 문헌을 기반으로 규칙 기반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이 알고리즘은 다양한 환자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처리하고 개인화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가 가진 잠재적 오류를 줄이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뉴지엄랩의 AI 도우미 ‘GPTs NUSEUM DOCENT’가 소개됐다. ‘NUSEUM DOCENT’는 환자와 헬스케어 제공자 사이에서 건강과 영양에 대한 방대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도구다. AI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뉴지엄랩이 보유한 과학적 데이터베이스가 결합되돼 NUSEUM DOCENT는 개인 맞춤형 영양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 정효지 교수, 전(前) 강북삼성병원 김은미 교수, 경희대 임현정 교수, 닥터다이어리 이산인군 연구소장, 눔코리아 박신옥 연구리드, 을지대 백진경 교수, 연세대 한영민 교수 등 국내 저명한 전문가가 참여해 AI 기술을 활용한 영양 관리와 관련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는 AI가 영양 관리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정밀 영양 관리가 헬스케어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했다.
뉴지엄랩 관계자는 “AI 기술의 발전이 정밀 영양 관리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환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전문 지식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AI는 도구일 뿐, 그 도구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결국 사람, 즉, 전문가의 몫”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타임즈=김지수 기자] news@bi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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